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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의 성시지스문도(Sigismundus)
9215.091006 기운
재물만이 아니고
지식도 능력도
‘주변의 사람’도
풍족하면 마음을 풀어버린답니다.
영원히
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곧,
자만에 빠지는 것이랍니다.
.
애절한
마음이 사라지면
영적 에너지 역시 빠져나간답니다.
하느님의
기운이 떠나면
‘어둠의 기운’이 들어오게 되어 있답니다.
그러면
삶이 밝지 않답니다.
마음도 얼굴도,
생각마저 어두워진답니다.
쉬운 것만 원하고
재미있는 것만 찾게 된답니다.
일이 짜증나고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 한답니다.
그러기에
스승님께서는
아무것도 지니지 않는
‘가난’을 주문하셨던 것이랍니다.
아무것도
‘지니지 않는 것’은
무소유가 아니고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을 말한답니다.
‘자유로운’ 삶이랍니다.
무엇이
우리를 옭아매고 있느냐고 합니다.
아니,
무엇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느냐고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현실적인 삶을 돌아보게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