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외통묵상 2009. 10.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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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마의 성베르나르도(Bernardus)

 

 

 

9233.091024 고통

 

작은 생각이

‘큰 생각’을

이해하려면 힘이 든답니다.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기 때문이랍니다.

 

오해는

그렇게 해서 생겨난답니다.

.

요셉은

‘자기중심’으로 생각했답니다.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답니다.

 

그러나

천사의 이끄심을 만나자

곧 ‘하느님 중심’으로 바뀌었답니다.

.

이후

그는 사람이 바뀐답니다.

 

오해는

저절로 없어졌답니다.

 

은총의

철저한 개입이었답니다.

.

지금

이해할 수 없으면

한 번쯤은‘건너뛰어 봐야’ 한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랍니다.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려 애쓰는 것이랍니다.

 

그것은

삶의 ‘닫힌 공간’을

여는 행동이랍니다.

 

자체만으로도

변화를 가져오는 행위랍니다.

.

시련을

견디어 냈기에

요셉은 성가정의 일원이 되셨답니다.

.

성숙한

신앙인 역시

먼저 고통을 겪는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금방 천사를 보내주신답니다.

.

.

.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

이 말씀을 하셨던

천사는 우리에게도 반드시 오신답니다.

.

그러니

고통을 참아내어

천사의 이끄심에 따라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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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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