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oli, The Sacrifice of Isaac, c. 1607, Oil on canvas, 175,5 x 132,2 cm Galleria Palatina (Palazzo Pitti), Florence
9286.091226 믿음
어디에나
쉬는 교우들이 있답니다.
한 때는
열심 했건만
무슨 연유인지
식은 마음으로 살아간답니다.
.
원인은 많답니다.
신앙의
의미를 못 느껴
성당에 가지 않는 분도 있답니다.
삶이
힘겹고 바빠서
잠시 쉰다는 분도 있답니다.
교우들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성당에 발길을 끊기도 하고,
성직자들의 차가움에 발길을 돌렸다는 이들도 있답니다.
.
그들을
인정해 주어야 한답니다.
믿지 않는 것과
믿지 못하는 것은 다르답니다.
그들은
믿지 못할 뿐이랍니다.
계기가 되면
십자가 앞으로 다시 나올 사람들이랍니다.
.
그분께서도
당신의 제자 토마스를 인정해 주셨답니다.
그의
생각과 판단을
존중해 주셨답니다.
.
.
.
그러기에
한 번 더 발현하시어
그의 믿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으로 안아 주셨답니다.
토마스가
돌아선 것은
주님의 애정 때문이랍니다.
스승님의
배려에 감동했기 때문이랍니다.
.
신앙생활은
하느님의 은총을
깨달을 때 감복하게 된답니다.
그렇게 해서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게 한답니다.
그러므로
언제라도
은총으로 대해주시는
주님을 먼저 기억하며 살아야 한답니다.
.
살다 보면
‘냉담은 현실’이랍니다.
가족 중에
‘쉬고 있는 이가 있다면
토마스 사도에게 도움의 기도를 청하라고 합니다.
그들도
감동하고 감복 할 수 있게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청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