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지타(Zita)
9346.100228 행복
마음의
가난과 슬픔,
그것이 행복은 아니랍니다.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잡이’일 뿐이랍니다.
그런 상황에
놓인 이들은
쉽게 마음을 연답니다.
조금만
잡아끌어도
하느님을 찾는답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이끄심을 만난답니다.
.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누구나 행복하답니다.
행복의 조건은
주님께서 ‘함께하시는지’,
함께하지 않으시는 지‘에 있답니다.
마음이
가난하기에
주님께서 찾아주신답니다.
슬픔에
잠겨 있기에
위로해 주신답니다.
주님의
방문과 위안을
깨닫는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우리가 겪는
‘사건과 만남’ 속에는
그렇게 주님의 개입이 숨어 있답니다.
그러기에
마음이 가난하고
슬픈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셔야
행복해진답니다.
.
그런데
소유가 많아지면
주님을 외면하려 든답니다.
본인도
모르는 새
‘자만의 유혹’에 빠져든답니다.
.
.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늘
부족한 마음을
안고 살라는 가르침이랍니다.
.
많은 이가
고통을 만나면
‘화살기도’를 바친답니다.
화살처럼
빨리 가기를
원하는 기도랍니다.
주님께서도
그렇게 오시기를 청하는 것이랍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누구나 행복해진답니다.
행복은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랍니다.
어떤 처지,
어떤 상황에 있든 기쁨이 있답니다.
.
마음이
가난하고 슬프더라도,
짜증과 원한에 잠겨 있다면
주님의 힘은 오시지 않는답니다.
행복할 리 없답니다.
.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