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과 피

외통묵상 2010. 6.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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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데 수르바란의성 베드로 놀라스코<

9363.100601 살과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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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말씀이 어렵다고

사람들은 예수님에게서 떠나간답니다.

.

말씀을

듣기가

거북하다고 외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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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마셔라.’는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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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쉬운 말씀은 아니랍니다.

.

‘살과 피’는

당신과의 일치를

강조하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답니다.

.

예수님 앞의

승복인 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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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것이 싫었답니다.

.

적당한 선에서만

따르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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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에 놀라고,

가르침에 만족하면서,

새 세상이 오면 적당히 편승하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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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님께서는

확실한 선택을 명하신답니다.

.

함께

가야 한다는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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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부담스러웠기에

사람들은 망설이다 떠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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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께서는

제자들에게도

떠나겠느냐고 하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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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는데 어디로 가겠습니까?’

.

베드로는

확신으로 대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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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정쩡했지만,

베드로는 분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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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자신의 운명을

걸었기 때문이랍니다.

.

.

.

자연의

모든 풀은 약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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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서도

혹서와 혹한을 견딘 풀들은 약효가 크답니다.

.

그러기에

집에서 키운 약재보다

자연의 약재가 훨씬 비싸답니다.

.

양식한 생선보다

자연산 생전을 선호하는 것과 같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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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면

결과 역시 대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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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살면,

삶은 고달프지만, 많은 것이 확실해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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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를 모시며

베드로와 같이

확실한 삶을 살아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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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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