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6

글 두레 2010. 7.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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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6

세월의 흐름에 시대착오가 매우 많이 끼어 있듯이우리의 일생은 연대순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마르셀 프루스트

세월은 말없이 흘러가고,  젊음은 늙음에 밀려나니 가장 견고한 재산이나 왕위도 와르르 무너지고, 명성이 덧없는 것임을 아무리 깨달은들 무슨 소용이랴.-마르셀 프루스트

집에만 죽치고 있는 생활은 세월을 정지시킨다. 드물기는 하지만, 간혹은 장소를 옮기는 것이 시간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마르셀 프루스트

처음에는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소유하기를 열망하지만, 좀더 세월이 흐르면 그 여인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그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한 사물의 거리감은 흘러간 세월의 실제 거리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기억의 시력에 비례한다.-마르셀 프루스트 세월은 시간보다 더 많이 안다. -조지 허버트

쓰르라미는 여름 동안만 삶으로 봄, 가을을 알지 못한다. 생명이 극히 짧음을 비유한 말. 단명한 사람은 긴 세월이 있음을 모른다. -장자

완세이게일(翫歲而게日). 그저 할 일 없이 세월만 보내는 것. 후(后)자(子)가 한 말.-좌전

한가한 때 헛되이 세월을 보내지 않으면 다음날 바쁠 때 쓰임이 있게 되고, 고요한 때에도 쉼이 없다면 다음날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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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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