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외통묵상 2011. 2.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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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8.110224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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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야누스의 얼굴’이란 말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두 개의 얼굴과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신을 말하는데.

우리 인간의 부정적인 ‘이중성’을 표현할 때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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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에게도

이런 이중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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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고백하면서도,

희생과 고통은 철저하게 외면할 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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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할 때도

남들 눈에 띄는 일은 좋아하면서도,

숨어서 하는 희생은 하지 않는 경우

우리는 이런 이중성을 사는 것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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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지,

예수님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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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예수님을 만들어 놓고

내 편리대로, 그저 내가 원할 때, 이용하는 분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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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앙의 삶을 선택하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으면

신앙인으로서 희생과 고통도 감수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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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안에서

고통도 ‘선물’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주님과 함께평화를 얻을 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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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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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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