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나라

외통묵상 2011. 4.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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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9.110414 하느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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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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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도

말을 하고 자기를 표현하기 시작하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타고난 본성들이 드러난답니다.

.

두세 살만 되어도

먹을 것이나 물건에 욕심을 내고,

사라들로부터 사랑을 독점하려고 한답니다.

.

때로는

질투를 하고 싸움도 한답니다.

.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떼를 쓰고 고집도 부린답니다.

.

이렇게

어린들도 본성적으로는 어른들과 비슷하지만,

아주 다른 것이 있답니다.

어린이들은

마음에 가아두지 않는답니다.

.

싸우고 나서도 다시 금방 친해진답니다.

.

아이들은

감정이 앙금처럼

남아 있지 않기에 앙심을 품지 않는답니다.

.

그래서

아이들의 언어에는

‘용서’라는 말이 없답니다.

,

미움이니,

용서니,

화해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이미 아이들이 훌쩍 크고 난 다음이랍니다.

.

.

.

우리가

하느님 나라를 산다는 것은

아무런 본성적 욕구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어른들은

분노, 질투, 앙심, 거짓, 허영 등 온갖 쓰레기를

마음이라는 바구니 속에 다 담아두고 사는 것이 문제랍니다.

.

.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린이처럼 잊어버리는 것이랍니다.

.

마음속에

아무것도 가두어 두지 말고

물처럼 흘러가게 하는 것이랍니다.

.

내 마음이

흐르는 물이 될 때 맑아진답니다.

.

어린이가

맑은 이유가 거기에 있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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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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