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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뜻에 합치는 구체적방법

/내적인 문제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자.

예를 들면

배가 고플 때,

목이 마를 때, 가난할 때,

외롭고 버림받았을 때,

명예를 손상 받았을 때,

이런 때에 우리는 항상 이렇게 말해야 한다.

“오 주님,당신은

당신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대로

세우기도 하시고 허물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저 좋을 뿐입니다.

저는 당신께서 뜻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제 뜻으로 삼겠습니다.”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다.

한번 생각해 보자.

마귀는 우리를 죄에 빠뜨리기 위해

여러 가지 수단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가령

“여보게,

누가 말하는데 말이지,

그 사람이 자네를 두고 이렇고 저렇고 하지 않겠어!

자네는 자네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밝혀야 하지 않은가?”

따위의 말로 우리를 유혹한다.

이럴 경우

우리는 복수하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물리치고

즉시 속으로

‘나는 하느님의 은총 속에 사는 사람.

하느님이 원하시면 그분 뜻에 맞게 말도 하고,

그분 뜻에 맞게 행동도 해야지!“

하며 하느님의 섭리에 그 사건을 맡겨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실수를 면하게 되고

완덕의 길로 한 발자국 앞서게 된다.

/성 알퐁소 데 리구오리(1696-1787)


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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