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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6.120703 때
.
“………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그러나
요한 세례자는
자신은 ‘지는 해’요,
예수님께서는 ‘뜨는 해’
라고여기며 자신을 낮추었답니다.
요한은
주님께서
오시어 건너시도록
스스로 다리가 되었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모두 마치자 말없이 사라졌답니다.
요한세례자는
가야 할 때를 알고
조용히 사라진 아름다운 분이었답니다.
우리는 종종
‘나 없이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에 빠진 사람들을 본답니다.
과대망상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터무니없이 크게 과장하여
마치 그 것이
사실인 것처럼 믿는 것이랍니다.
자신의 열등감과 불안감을
보상받으려는 데에서 생기는
일종의 병이랍니다.
때를 알아
조용히 사라져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