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3.120630 식별을 청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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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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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위리는 지나치게
인간 위주의 사고에
익숙해질 우려가 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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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세상 것에 너무 얽매여
거기에 집착할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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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 삶 속에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을 잊기가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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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느님 없이
온전한 인간이 될 수 없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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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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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우리의 의지를 죽이고
들려오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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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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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주시고,
참된 믿음과 굳은 희망과
완전한 사랑을 제게 심어주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거룩하고 참된 계명을 깨닫고
알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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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코 성인처럼
식별을 청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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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