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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7.120704 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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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
이라고 썼다.”
즈카르야는 주님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자기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지었답니다.
어떤 사람의 이름이
하느님에게서 주어졌다면
그 사람은 하느님께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랍니다.
요한은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만
이해될 수 있는 인물이 되었답니다.
이제 요한은 하느님께
특별히 선택되어 소명을 받는답니다.
그의 소명은
자신의 이름의 뜻 그대로,
주님께서 오실 길을 준비하여
‘주님의 자애로우심을 드러내는 것’이랍니다.
요한의 탄생은
수천 년 동안 약속되었던 하느님의
자비가 이 세상에 실현되었다는 징표랍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우리가
하느님과 만남의 인연을 맺은 것도
수천 년 전부터 이어 온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답니다.
위리는
이처럼 끊이지 않는
하느님의 보살핌과 안배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하느님 없이는
이해와 설명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