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96.110909 새로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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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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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L,신부는
‘우리의 나날은
죽음과 부활의 반복이입니다.
이기적인 자아가 죽고
새로운 자아로 탄생하며 변화합니다.
살아 있는 우리는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생명을 이어 가는 것이 삶이니까요.’
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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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간다는 것은,
자신의 이기적인 자아가 죽고 새롭게 태어나는
‘죽음과 부할’이
삶 속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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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됨으로써
우리가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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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세포가
죽지 않고 생성만 된다면
사람은 죽고 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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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우리는
‘암세포’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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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자신을 비우고 포기하는
죽음의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 마음은
암 덩어리 같은 마음이 되어
영적으로는 숨을 쉴 수 없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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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이기적인 자아가 죽어야
새 생명이 돋아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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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의
이기적인 자아가 죽어야
평화와 기쁨이 찾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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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수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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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우리 자신이 죽고
새롭게 태어나는 연습을 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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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지 않으면
새로운 나는 탄생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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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은 나’가 죽을 때,
내일의 ‘새로운 나’를 선물로 받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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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은
같은 날의 연속이지만
이런 삶을 살면
하루가 늘 새날처럼 경이롭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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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