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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맑은 바람이 밝은 달빛에 어울려 이렇게 좋은 가을밤을 이루건만 (秋風淸秋月明) 낙엽은 어째서 떨어지려고만 하고 까마귀는 왜 잠 못 이뤄 울기만 하는가 (落葉聚還散寒鴉栖復驚) 바람과 달이 어울리듯 함께 있어야 할 우리련만 어째 낙엽처럼 흩어져 뒹굴고 왜 까마귀처럼 잠 못 이룬 채 서로 멀리서 그리기만 하나, 이 날을 이 밤을 어쩔까나 님이여. (相思相見知何日 此日此夜難爲情) /이 백
가을
맑은 바람이 밝은 달빛에 어울려
이렇게 좋은 가을밤을 이루건만
(秋風淸秋月明)
낙엽은 어째서 떨어지려고만 하고
까마귀는 왜 잠 못 이뤄 울기만 하는가
(落葉聚還散寒鴉栖復驚)
바람과 달이 어울리듯
함께 있어야 할 우리련만
어째 낙엽처럼 흩어져 뒹굴고
왜 까마귀처럼 잠 못 이룬 채
서로 멀리서 그리기만 하나,
이 날을 이 밤을 어쩔까나 님이여.
(相思相見知何日 此日此夜難爲情)
/이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