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 두레 2011. 10. 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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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맑은 바람이 밝은 달빛에 어울려

이렇게 좋은 가을밤을 이루건만

(秋風淸秋月明)

낙엽은 어째서 떨어지려고만 하고

까마귀는 왜 잠 못 이뤄 울기만 하는가

(落葉聚還散寒鴉栖復驚)

바람과 달이 어울리듯

함께 있어야 할 우리련만

어째 낙엽처럼 흩어져 뒹굴고

왜 까마귀처럼 잠 못 이룬 채

서로 멀리서 그리기만 하나,

이 날을 이 밤을 어쩔까나 님이여.

(相思相見知何日 此日此夜難爲情)

/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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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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