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사막에서도 나를 살게 하셨습니다 쓰디쓴 목마름도 필요한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내 푸른 살을 고통의 가시들로 축복하신 당신 피 묻은 인고의 세월 견딜힘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살아 있는 그 어느 날 가장 긴 가시 끝에 가장 화려한 꽃 한 송이 피워 물게 하셨습니다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