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60.111124 사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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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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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주렁주렁 달린
온갖 탐욕들을 떼어 내고
작아지지 않으면,
그리고 깨끗이 정화되지 않으면,
진리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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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수련하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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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불교 용어로
하나의 큰
' 도량(道良) ‘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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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비록
수도원에 살지 않아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서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 때 까지
하루 삶이 수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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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짓고 청소를 하는 것도,
아이들을 키우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직장생활도,
가정생활도.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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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당신에게 와서 당신의 멍에를 메고
당신에게 배우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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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우리의 순간순간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의
사랑을 배우는 수련이라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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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저절로 커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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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연습해야 클 수 있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
싫은 사람까지도 품어 주고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사랑 연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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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길 위에서
위험에 빠진 풀벌레 한 마리라도
풀숲으로 고이 옮겨 주는 것,
누구 발부리에 걸릴까 하여 돌덩이 하나
조용히 제 있을 자리에 옮겨두는 것,
이 모든 것이 사랑 연습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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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아름답게 바라보는 것,
이것이
사랑이 이루어지는 수련과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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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은 좁아서
우리 삶의
‘사랑의 향기’ 만이
통과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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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를 뿜어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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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