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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6.111201 초대할 이
.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어느 신학자는
오늘날 교회는
이미 신자본주의의 물질적 우상이
뼛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답니다.
그분 말에 따르면,
부자들만이 교회의 현실이 되고
가난한 이들은 교회의 관념 속에만 머물러 있을 때,
교회 안의 세속주의는 더욱 깊어진다고 말했답니다.
교회가
가난한 이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 줄 때,
비로소
복음의 의미도 교회의 존재 이유도
제대로 깨달을 수 있다고 했답니다.
우리가 가난한 이를
가까이하고 받아들일 때
부유한 이도 이해하고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생활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과 달리,
가난한 이들은
직접 찾아 나서야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세상은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와
물질적 소유로 신분의 경계를 짓지만,
교회는
복음적 가치로 그 경계를 무너뜨려야 한답니다.
이것이
복음과 교회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랍니다.
가난 이들, 고통 받는 이들,
소외된 이들을 초대해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