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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34.141111 이웃에서 주님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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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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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의 태도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기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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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투르의 마르티노 주교는

유럽 교회에서

무척 잘 알려져 있는 성인 가운데 한 명으로,

오래전부터 공경받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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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가 사랑받는 것은,

검소하게 살며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애쓴

자비롭고 온유한 모습 때문입니다만,

무엇보다도 그의 유명한 회심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큰 공명(共鳴)을 일으키기 때문일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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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노 주교가

그리스도인으로 회심하게 된 계기인

 ‘마르티노의 외투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어떤 설교보다도 더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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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년 무렵

헝가리의 이교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자신의 이름을

 ‘전쟁의 신’ 마르스에서 딴 것에서 보이듯,

고급 장교로서의 삶이 기대되었고

또한 그 길을 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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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노의 인생의 변혁이 일어난 것은

그가 젊은 장교로서 말을 타고

성문으로 들어가던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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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하나가 성문 밖에서 벌거벗은 채로

덜덜 떨며 서 있는 것을 본 그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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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르티노는

완전 무장의 상태에서

가진 돈이 없는 상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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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는 주저 없이 자신의 장검으로

군용 외투를 반으로 잘라 주어 거지의 몸을 감싸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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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마르티노의 꿈에는

자신이 잘라 준 절반의 외투로 몸을 두른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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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행동은

예수님께서 (마태오 복음

25장)분명히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아끼시는

 ‘가장 작은이들에게 해 준 것’이었고,

그러기에 예수님께 실천한 선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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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체험은

마르티노를 신앙의 깨달음으로 이끌었고,

그가 평생에 걸쳐 행한

겸손하고 충실한 종의 삶의 시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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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든

이웃, 특별히 가장 보잘것없다고

세상이 멸시하는 이들과 아낌없이 나누는 것이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만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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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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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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