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33.141110 복음을 묵상하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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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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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
특히 지도자의 역할을 맡은 이들은
무엇보다도 그에게 맡겨진 이들이
죄를 짓도록 방조하거나 방임해서는 안 되며,
선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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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가
탐욕과 불신앙으로
도덕적 타락의 길로 들어섰을 때,
신앙인들은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결연히 거슬러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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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을
귀머거리처럼 못들은 체
지나쳐 버려서는 안 됩니다.”
( 레오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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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레오교황의 놀라운 업적이
인간적인 성취욕이나 능력이 아니라
복음을 진지하게 묵상하고 실천하는
열정에서 비롯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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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