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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심판 때에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파견하신 제자들의 활동은
놀랍게도 예수님의 말씀 선포와 기적을
대신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숙고해야 할 점은
예수님의 ‘활동’을 대신할 수 있는
제자들의 활동의 본질이랍니다.
제자들이
하느님 나라의 도래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파견된 자로서의 ‘존재’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랍니다.
예수님은
‘존재’와 ‘활동’이 일치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분의 활동을 대신하는 길은
부족하나마 그분의 ‘존재’를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서
그분의 존재가
드러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랍니다.
파견된 자에게 가장 큰 유혹과 장애는
자신이 수행해야 할 활동을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것이랍니다.
예수님의 존재를 닮으려는 노력 없이
‘사탄의 모방’인 세상의 거짓과 탐욕에
여전히 무비판적으로 젖어 있다면,
주님을 대신해서 수행한다는 행위와 말은
아무런 힘이 없음을 깊이 명심해야 한답니다.
그분을
‘모방’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나는? 외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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