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1793.140930 진리를 바라보자

.

.

.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

.

.

예수께서는 

당신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걸어가야 할 길을 가리켜 보이고 계신답니다.

.

예수님께서 걸어가기 시작하신 여행길은

역사의 나아갈 길을 바꾸고 싶지 않는 자들과

심각한 대결을 빚을 거랍니다.

사마리아인들도 

예수께서 지기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고계심을 알아듣지 못한답니다.

.

또한 제자들은

자기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복음화의 첫 번째 장소가운데 하나가

사마리아가 되리라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한답니다.(사도1,8)

.

.

.

욥기에서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며

자신의 고통을 탄식하고 있답니다.

.

고통은 더해 가고 죽음은 다가오지 않아,

생명은 마치 하느님께서 내리신 끝없는 저주와 다르지 않다고

느끼는 심정이 처절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욥처럼 

극단적인 불행이 휘몰아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모두는 삶 자체가 축복이 아니라 벗어날 수 없는

짐으로 다가오는 시기를 겪는답니다.

.

그럴 때마다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긍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한답니다.

.

.

.

“기도 안에서 진리를 실행해 보자. ‘주님, 제가 존재해도 됨을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삶의 무게가 짓누를 때에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존재해도 된다는 것, 숨 쉬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선물이고, 이에 대해 감사드려야 한다. 이것이 삶을 진실하게 하고 해방시켜 준다. 좀 더 순수하고 깊이 있게 감사할수록, 그리고 힘든 일, 쓰디쓴 일,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삶의 근본 감정은 더욱 깊이 자유를 느끼게 된다.”<가톨릭 신학자 과르디니 ‘기도와 진’리>

.

누구에게나 

삶은 때때로 차라리 피하고 싶은

 두렵고 무거운 짐으로 다가온답니다.

.

 그러나 욥이 탄식과 투쟁 속에서

마침내 하느님 섭리의 투명한 진리를 깨달았듯이,

우리 또한

일상 안에서 끊임없이 감사하며 기도 속에서

 진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자  (0) 2014.10.02
주님을 닮자  (0) 2014.10.01
순례의 길을 가자  (0) 2014.09.29
회개(悔改)하자  (0) 2014.09.28
사랑하고 헌신하자  (0) 2014.09.27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