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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91.140929 순례의 길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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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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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천사는 낙원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인간을 돕도록 하느님께서 보내신 조력자이며

 최후의 심판을 알리는 존재로 나타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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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세 대천사는

이러한 천사의 역할을 대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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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써 그리스도께서 신부로 삼으신 성스러운 무리(축복받은 이들)가 내 앞에 보였으니, 마치 새하얀 장미의 모양이었다. 또 다른 무리(천사들)가 자신들이 사랑하는 분의 영광과 자신들을 그토록 아름답게 만든 선을 노래하고 관조하면서 날아다녔다. 그 모양은 마치 벌 떼가 꽃으로 날아갔다가 꿀을 만드는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과 같았으니, 수많은 꽃잎으로 장식된 그 커다란 꽃 속으로 내려갔다가, 사랑이 언제나 머무는 곳으로 다시 올라가곤 하였다. 그들의 얼굴은 모두 생생한 불꽃이었고 날개는 황금빛, 옷은 아주 하얀색인데, 어떤 눈도 거기에 미치지 못하였다. 그들이 꽃 속으로 내려앉을 때는 날갯짓을 하면서 얻은 평화와 영광을 이 자리 저 자리에 전해 주었다. 하지만 그 수많은 무리가 위쪽과 꽃 사이에 끼어들어도 찬란한 빛과 시야를 가로막지 않았으니, 하느님의 빛은 그 가치에 따라 온 우주에 침투하여 아무것도 그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옛사람과 새 사람들(구약과 신약의 사람들)로 가득한 그 확고하고 즐거운 왕국은 사랑과 눈을 온통 한 표적(하느님)에 향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의 서사시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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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에 대한 신심은

 보이지 않는 초월적 세계에 대한 희망과 갈망이자,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지속적으로 돌보시며

개입하신다는 믿음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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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축일에 우리가 ‘보이지 않는’

본향을 그리워하는 순례자의 마음을

얼마나 지니고 살아가는지 돌아봐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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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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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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