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깨닫자

외통묵상 2014. 8. 1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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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48.140815 사명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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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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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광복의 기쁨을 성모 승천 대축일에 맞은 것을

단순한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로서 이해하고 간직한 것은

우리 교회의 매우 귀중한 자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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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가 시대의 모순과

사람들의 고통을 만날 때

그것을 회피하거나 세상의 힘과

논리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신앙을 실천하게 하는 영적인 원천을

이러한 체험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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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보호와 전구를 믿으며

주님의 길에 충실한 가운데

고난을 이겨 내리라는 희망을 갖는 교회는,

 참으로 민족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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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승천 대축일은

우리 민족에 대한 한국 교회의

소명을 기억하게 하는 날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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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명은 또한

성모님의 영광을 통하여 온 인류가 가지는

구원에 대한 보편적인 희망과 깊이 결속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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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보듯이,

젊은 여인의 성모님께서는

‘성모의 노래’를 통해 세상의 권세가

주님 앞에서

패배하리라는 것을 힘차게 노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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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묵시록에서에서는,

거대한 악의 세력이 호시탐탐 노린다 하더라도

여인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세상을 궁극적 구원으로 이끄시리라, 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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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화와 인간 구원을 위해

민족의 아픔에 구체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보편 교회의

구원 소명에 참여하는 것임을 깨닫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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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민족을 위한

교회의 사명을 깊이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구원의 역사에 참여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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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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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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