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자

외통묵상 2014. 8. 1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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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47.140814 용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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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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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공동체 안에서는

용서의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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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답니다.

.

 즉

끝없이 

용서해야 한답니다.

.

예수의 

공동체 안으로 들어 갈 때,

 모든 사람은

이미 아버지의 끝없는 용서를 받았답니다.

.

 따라서, 공동체 생활은

사랑과 자비에 기초를 둘 필요가 있답니다.

.

아버지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서할 필요가 있답니다.

.

 아버지께서도

우리가 

우리 형제를 용서하면

우리를 

용서하실 거랍니다.

.

.

아버지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끝없이

용서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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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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