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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맞아 찢겨지고 바스러져도 그 가지 놓칠세라 움켜쥐고 있다 가지에 매달려 있는 나뭇잎 하나 답답도 하다 떨쳐버리지 못하는 집념 겨울 가고 어느 날 스르르 손을 놓았다 그 빈자리 봄을 잉태한 새순 하나 /한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