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80.140608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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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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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선포와 증거를
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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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죽기까지 보여주신 사랑이
승리와 기쁨의 표지임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두려움을 벗어나게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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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당신 추종자들을 불러 모아
사명을 띄워 세상 가운데로 보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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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 안에
새로운 생명의 성령을 불어넣어 주고
사명의 내용이 당신 활동을 계속하고
심판을 내리는 일임을 보여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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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져다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거절하느냐 하는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각자가 자기 자신에게 내리는 판결,
즉 해방의 판결 또는 단죄의 판결을 의식하도록 하는
식멸의 기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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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써
해방의 기쁨을 누려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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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