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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땅 위에 의대고 흔들려도 내 영혼은 밤하늘의 별빛으로 떠오르네 몸은 꺾어지는 꽃가지 잎이 되어도 향글음만은 잃지 않으리니 절망의 순간들을 자근자근 밟아 흩뜨린다 꿈이라는 말을 어둠 속에 익히는 데 해를 보듬은 바람의 따스함을 누린다 /김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