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외통묵상 2012. 1. 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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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1.120119 하느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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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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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오해만을 불러일으킬 뿐,

침묵의 언어만이

하느님의 일을 대변할 수 있답니다.

.

그러니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이루는

표징으로 삼으시려고

즈카르야를 침묵 속에 가두어두셨고,

즈카르야는 침묵 속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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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의 오심을

드러내는 표징이 되는

‘요한’이라는 이름을 짓고서야

즈카르야는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린답니다.

.

하느님의 뜻을

깨닫자 입이 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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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말문이 막힐 정도로 어처구니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길 때가 있답니다.

.

말문이 막힌다는 것은

침묵하라는 뜻이랍니다.

온 동네로

떠들고 다니면서

자신의 정당함과 억울함을

사람들에게서

위로를 찾지 말라는 뜻이랍니다.

.

이해할 수 없는 일일수록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하느님 안에서

조용히 해석해야 한답니다.

.

이런

침묵을 하면

반드시 하느님의 뜻이

드러나는 결실이 있답니다.

.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헤아려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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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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