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알리자

외통묵상 2013. 10.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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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76.131024 하느님을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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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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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시는 하느님,

살아가는 데 뿌리가 되어 주시는 하느님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 주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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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본당 신부님이

예비신자 환영식에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떻게 성당에 오게 되었는지 들어 보는데,

한 예비 신자가 이렇게 말하였답니다.

.

“저는 이 성당 앞에서

10년째 슈퍼마켓을 운영해 온 사람입니다.

그만큼 이 성당에 다니는 분들이

우리 가게를 많이 찾아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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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야기할 때만 해도

신부님은 ‘아, 우리 교우들의

모범적인 모습에 감동받았거나

누구의 권면으로 오게 된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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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어지는

그의 말은 뜻밖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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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신자가

10년 동안 우리 가게를 찾아 주었는데,

단 한 사람도

저에게 성당 가자고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겨 직접 제 발로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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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에 본당 신부님은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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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

다른 이에게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전하고 있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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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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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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