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내리자

외통묵상 2013. 10. 2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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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72.130121 뿌리를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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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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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불행한 이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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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전혀 불행하게 보이지 않는데

불행하다고 하시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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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서도

부유하게 사는 이들을 두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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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나 윗자리에 앉을 수 있고

거리에 나가면 인사 받을 수 있는 이들을 두고

불행하다고 말하는 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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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들을 두고 불행하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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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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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잘 드러내는 구절이 있는데,

시편 제1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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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행복하며,

그러한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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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 보면,

그 나무가 바위와 굳은 땅을 뚫고서

시냇가까지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힘겨움과 끈기가 필요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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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나무는

시냇가까지 뿌리를 내린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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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면,

악인들은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도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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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명예, 권력 등의 소유 여부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에 빠질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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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는 뿌리가 없으니

그들이 성취한 행복은 그만큼 가볍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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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선포의 대상들이

바로 그러한 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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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아무리 주위의 칭송과 인사를 받는다 해도

정작 뿌리가 없으니,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그 칭송과 인사에 행복과 불행을 걸고 살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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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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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은

그 뿌리가 있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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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지 않을 것에 뿌리를 둔 이들이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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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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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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