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다
·흡연 :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실험 결과 흡연량이 많을수록 뇌경색의 발병 위험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 : 혈압이 높으면 혈류의 흐름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미세한 뇌혈관이 파괴되거나 막히기 쉽다.
고지혈증 : 혈액 내에 기름기가 많아지면 온몸의 혈관을 막을 수가 있다.
·당뇨병 : 혈액이 설탕물처럼 끈적끈적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뇌로 통하는 혈관에도
문제가 생겨 뇌경색이 유발될 수 있다.
·피임약 : 혈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나이 :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이 되기 때문에 나이 또한 뇌경색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중 하나다.고창남 교수는 “노년기 암보다 무서운 뇌경색은 대체로 이들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고 “나이가 들수록 각별히 조심해야 될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경고한다.
혹시 나도?
내 몸에 숨어있는 뇌경색 체크표
노년기를 위협하는 뇌경색이 걱정된다면 미리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병원에가서 MRI 검사를 통해 체크해볼 수 있지만 만약 시간적, 비용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다음 체크표를 활용해보자. 고 창남 교수가 소개하는 ‘뇌경색 체크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증상으로 알아보는 뇌경색 체크표
□ 평상시와 다른 두통이 긴 시간 동안 계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평소 현기증이 심하게 나타나면서 구토가 있거나 메스꺼움이 나타난다.
□ 걸을 때 다리가 꼬이거나 걸려 넘어질 뻔하기도 한다.
□ 계단 오르내리기나 문턱을 넘을 때 한쪽 발을 자주 부딪힌다.
□ 이전에 비해 손끝이 자연스럽지 않다거나 글씨가 바르게 써지지 않는다.
□ 이전에 비해 계산이 서툴러졌다. 특히 숫자 개념이 모호해졌다.
□ 얼굴과 입술이 마비될 때가 종종 있다.
□ 일시적으로 의식이 몽롱할 때가 있다.
□ 갑자기 혀가 잘 돌지 않아 말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 말을 얼버무려서 알아듣기가 쉽지 않다.
□ 물을 먹을 때 사래가 자주 걸린다.
□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야가 흐려진다.
□ 작은 일로 갑자기 운다거나 큰소리로 웃어댄다.
□ 갑자기 침울해진다거나 우울해질 때가 있다.
□ 손발이 저리다.
□ 평상시 대소변 장애가 나타난다.
※이상의 항목 중 3항목 이상 해당되는 사람은
한 번쯤 숨은 뇌경색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 행동으로 알아보는 뇌경색 체크표
오각형 그려보기
흰 종이에 좌우 대칭을 이루는 오각형을 그려보도록 한다.
경색이 의심스러운 경우는 오각형을
그리는 데 어려움을 나타낸다.
·이때는 미세한 뇌경색의 조짐이 보이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구체적인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바빈스키 반사 체크해보기
·의자에 앉아 한 발을 다리 위에 올려놓는다.
·발바닥 맨 끝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있다가 발가락쪽으로 쭉 선을 그어본다.
·이때 만약 다섯발가락이 안쪽으로 오므려들지 않고
엄지발가락이 치솟는다면 뇌경색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10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이 치솟지만
성인인 데도 엄지발가락이 치솟는 바빈스키 반사가
일어나면 이는 뇌경색을 진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숨은 뇌경색예방은 이렇게…
만약 숨은 뇌경색 체크표를 통해 조금이라도뇌경색 조짐이 보인다면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일상생활도 180도 바뀌어야 한다. 숨어있는 뇌경색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생활요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뇌경색을 예방하는 생활법
아침에 5분, 점심에 5분, 저녁에 5분 빨리 뛰기를 하면 땀이 난다. 금연을 생활화한다.
뇌경색을 예방하는 지압법
·합곡혈 지압법 - 손등의 엄지손가락과집게손가락이 연결된 사이를 말한다. 이 혈자리를 자극하면 온몸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꼭꼭 눌러준다.
\·태충혈 지압법 -발등 부분에서높게 올라온 곳으로 엄지발가락과 그 옆의 발가락 사이에 연결된부분을 말한다.
이 혈자리는 우리 몸의 에너지 통로가 되므로 평소 이 곳을 자주 지압해주는 것도 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뇌경색을 예방하는 베스트 식품
평소 뇌경색이 걱정된다면당근, 피망, 시금치, 파슬리, 부추, 브로콜리, 토마토 등의녹황색 채소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또 미역이나 다시마, 김, 녹미채 등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