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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001023 종달새 하늘에 뜬 종달새 가물가물 보이고 우짖는 봄소식은 소걸음 재촉하니 요령소리 딸랑거려 종달새 애태우네. 멀리 나라라 네 둥지 감춘 곳 어디냐 네 새끼 아는 이는 이 벌판엔 없건만 너 어찌 작은 몸에 나래 처 떠 있느냐 강변의 자개돌이 둥글둥글 펼쳐 맞는 이 봄 천년 씻었느냐 만년 깎았느냐 산봉우리 떠나올 때 종다리 비비배배 들판엔 붉은 해당화 꽃향기 가득하여 이른 봄 긴 날에 친구 되어 주었는데 네 어찌 나 모르고 높이만 떠 있느냐 네 새끼 있는 곳 어디든지 내 지키리 걸음아 빨라져라 요령소리 크게 내라 깃 아파 몸사리는 종달새들 돕자구나. /외통- 마음이 불평하면, 입은 서투르게 복종한다.
1559.001023 종달새
하늘에 뜬 종달새 가물가물 보이고
우짖는 봄소식은 소걸음 재촉하니
요령소리 딸랑거려 종달새 애태우네.
멀리 나라라 네 둥지 감춘 곳 어디냐
네 새끼 아는 이는 이 벌판엔 없건만
너 어찌 작은 몸에 나래 처 떠 있느냐
강변의 자개돌이 둥글둥글 펼쳐 맞는
이 봄 천년 씻었느냐 만년 깎았느냐
산봉우리 떠나올 때 종다리 비비배배
들판엔 붉은 해당화 꽃향기 가득하여
이른 봄 긴 날에 친구 되어 주었는데
네 어찌 나 모르고 높이만 떠 있느냐
네 새끼 있는 곳 어디든지 내 지키리
걸음아 빨라져라 요령소리 크게 내라
깃 아파 몸사리는 종달새들 돕자구나. /외통-
마음이 불평하면, 입은 서투르게 복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