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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고 싶다. 쾅 닫고 싶다. 다시 돌아보고 또 단기고싶다. 문과 문틀 사이 못질 하고 싶다. 망치로 두들겨 못대가리 문짝 박히게 두들겨 못질하고 싶다. 방안에 갇혀서 울다가, 웃다가 그냥 굳고싶다. 밖의 울음소리 들리지 않도록 밖의 웃음소리 들리지 않도록 덧문 달고 싶다. 참고 갇혔다가 누에고치 되고 나비 되고 싶다. 나비 되어 날아 내갈 곳 가련다.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