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예수님은 가진 것을 모두 팔고 나를 따르라고 했다.
그래서 젊은이는 슬퍼하며 떠났다.
‘복(福)’= 示(볼시)+畐(찰복)으로 되어 있다.
이로 보아 복(福)이란 가득히 쌓여 있는 재물을 보는 것이다.
가득 차다의 복(畐)은 집(宀)에 있던 가득한 재물(畐)을
밖으로 꺼내 놓은 자이다.
그래서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자로 본다면
복(福)은 공유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복(福)과 부(富) 자를 연관 지어 보면 그 뜻이 분명하지 않은가!
예수님은 집에 있는 재물을 집에만 쌓아두지 말고 꺼내서
없는 이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복(福)이라 하여 나눔을 강조하고
그 나눔이 사랑이라 했다.
부자(富者)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부(富)를
나만을 위해서 움켜쥐고 있으면복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불행하게 된다는 것을 깨쳐야 하리라.
부(富)를 나만을 유익을 위해 쓰지 말고
굶주리고 있는 이와 함께 공유할 때 복(福)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