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우리를 버리기 전에, 우리가 일을 버리는 것은 지혜의 한 원칙이다.
종말이 임박해도 승리를 준비할 줄 알아야 한다.
태양도 때로는 아직 빛을 발할 때 구름 뒤로 숨으며, 그렇게 하여 자신이 지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태양이 졌는지 아닌지를 모르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도 제 때에 재난을 벗어나 늙은 모습을 보여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미인은 현명하게도
아직 아름다움을 유지할 때 거울을 깨뜨린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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