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사람을 망쳐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귀 때문에 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듣기는 빨리하고 말은 더디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도 있습니다. 듣는 것은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듣기만 해서 그다지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들은 일에 대하여 비판하는 말 때문에 문제가 일어납니다.
남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그 의견을 잘 들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 의견을 말해야 하는데 잘 생각해서 천천히 말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서 아주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전혀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아도 이 세상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남의 의견보다도 자기 의견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기주장을 내세우는데 지나친 나머지 너무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잘 보고, 잘 들을 것. 이것이 사람을 지혜롭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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