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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지감今昔之感

어린 한때는 새끼도 꼬고 짚신도 삼았었고
꽃씨도 심어 가꾸고 볍씨 모종도 다루었지

이젠 스스로 만든 것 없고 남이 이룬 것뿐
세상을 엮지 못하고 겉돌며 어루만진 것뿐

멀리 버려진 내 처지는 이쯤에서 마무리돼
밤낮이 따로 없이 자고 먹고 입고 내질 뿐




9254.220108 / 외통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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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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