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망산

외통넋두리 2020. 3.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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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망산


철없어
뿌리 놓친
한 생의 중간에
 
어줍게
또래를 만나
함께 하자 했는데.
 
이제,
이 모임
그만 둔다네.


그래도,
입 여는 이 없더니
저승의 문 앞인 듯
모두 그러자 하네.


8022.110421/외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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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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