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신비

외통넋두리 2014. 4. 1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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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4.140416 창조의 신비

밤에는 아무것도 안 보였다.
여명엔 형체만 겨우 보였다.

아침에 줄기 돋아 꽃이 피고
한낮에는 나뭇잎 물들더니

저녁엔 노을 지어 불타면서
모든 빛깔이 스스로 잠긴다.

오직 빛이 내 눈 되었는데
나 이제 깨친 그 힘에 얹혀

암흑의 괴로움을 헤쳐나와
찬란한 빛 보라 맞으리라./외통-

8064.140416 창조의 신비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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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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