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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아무것도 안 보였다여명엔 형체만 겨우 보였다아침에 줄기돋아 꽃이 피고한 낮에는 나뭇잎 물들더니저녁엔 노을지어 불타면서모든 빛갈이 스스로잠긴다 오직 빛이 내 눈 되었는데이제 나,깨친 그 힘에 얹혀 흑암(黑暗)의 날들 지나서찬란한 새 아침 맞으리라. 8064.140416 /외통徐商閏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