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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앵앵앵앵앵. 한 생명의 외침. 유난히 급한 삶과 죽음의 사잇소리. 실린 사람 이 소리 들리면 살아있고 못 들으면 죽었을 터. 소리가 바람을 잡고 매달린다. 세상 사람들 더러는 저 소리에 귀 열고 더러는 못 듣는 귀머거리. 귀머거리 저 소리 들리는 날 세상 하직하느니. 듣거나 못들음이 세상의 안팎. 나름대로 살 수 있는 이 세상 참 신비로워라.8057.140318 외통 徐商閏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