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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자리 걷히고 볏짚 깔리면가마솥 물이 끓으니동생을 보게 됐다.흙내 맡으며대대로 나고대대로 가는,방(房). 나, 세상을그렇게 보았으니방(房)은 내 생명의 터다. 무릇,태어난 사람은 방으로 해서 보내진 곳으로 돌아가니 불현듯 그 방흙내가 그립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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