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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업고 어슬렁거릴 일도 없고 고추 다듬고 마늘 깔 일도 없고 긴 담뱃대 꼬나물고 허공에 연기 날릴 일도 없지만 노인은 노인다워야 하는데 이마의 주름 접히듯 마음 접을 줄 알아야 하는 데 한 잎 떨어지는 잎새에도 철렁 언제 철들려나. /한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