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나라

외통묵상 2012. 2. 1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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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0.120217 하느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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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당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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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믿음의 상징이 레바논의 삼나무랍니다.

레바논의 삼나무들은 다 자라면

그 크기가 무려60에서 90미터 이상이 된답니다.

그래서 온갖 새들이 삼나무에 둥지를 틀고 쉴 수 있답니다.

거대한 레바논의 삼나무가 모든 나무 가운데 가장 크듯이,

하느님 나라가 오면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가장 큰 민족이 되리라는 것이 이스라엘의 믿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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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믿음과는 달리,

하느님 나라를 겨자씨와 같다고 말씀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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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로

모든 시앗 가운데 가장 작고 하찮은 시앗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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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느님 나라를 보는 관점이

이스라엘 사람들과 예수님께서는 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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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에 관한

예수님이 비유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하느님을 받아들이면

날마다 하느님 나라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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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하느님 나라는

웃고 우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있다는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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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멀리 떨어져 계시는 분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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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숨 쉬고 먹고 마시는 가운데,

그리고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분이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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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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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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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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