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4.120821 선택은 나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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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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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다인들은
예수님께서 빵의 기적으로
많은 군중을 먹이신 것을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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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빵의 기적을 표징으로 보지 않고
육신의 굶주린 배를 채운 것에만 관심을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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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구원을 순전히
물질적인 차원으로만 이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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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육신의 배고픔이 채워지면
그것을 구원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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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의 이러함 생각을
바로잡아 주시려고 하셨지만
유다인들은 귀를 막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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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양식에만 관심을 두면
하느님의 생명과 단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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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것의
노예로 살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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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천상의 양식을 바라고 그것을 먹고 살면
비록 유한한 시간 속에서 살더라도
영원히 사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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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생명을
먹고 살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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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허무하게 살아갈 수도 있고,
영원히 살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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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와 영원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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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