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비례

시 두레 2012. 8. 19. 04:53

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반비례


반비례
당신의 소리는 ‘침묵’인가요.
당신이 노래를 부르지 아니하는 떼에 
당신의 노랫가락은 역력히 들립니다그려.
당신의 소리는 침묵이어요.
당신의 얼굴은 ‘흑암(黑闇)’인가요.
내가 눈을 감은 떼에, 
당신의 얼굴은 분명히 보입니다그려.
당신의 얼굴은 흑암이어요.
당신의 그림자는 ‘광명’인가요.
당신의 그림자는 달이 넘어간 뒤에, 
어두운 창에 비찹니다그려.
당신의 그림자는 광명이어요.
/한용운

반비례
당신의 소리는 ‘침묵’인가요.
당신이 노래를 부르지 아니하는 떼에 
당신의 노랫가락은 역력히 들립니다그려.
당신의 소리는 침묵이어요.
당신의 얼굴은 ‘흑암(黑闇)’인가요.
내가 눈을 감은 떼에, 
당신의 얼굴은 분명히 보입니다그려.
당신의 얼굴은 흑암이어요.
당신의 그림자는 ‘광명’인가요.
당신의 그림자는 달이 넘어간 뒤에, 
어두운 창에 비찹니다그려.
당신의 그림자는 광명이어요.
/한용운 
 

'시 두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쾌락  (0) 2012.08.21
가을  (0) 2012.08.20
뜻밖의 만남  (0) 2012.08.18
백년도 못 살면서  (0) 2012.08.17
어느 것이 참이냐  (0) 2012.08.17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