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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8.120505 거듭난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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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신비주의에서는
하느님을 ‘무지의 구름’이라 부른답니다.
우리의 지성만으로는
하느님을 이해할 수 없으며
오직 마음을 통해서만
하느님을 알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우리는
바람을 그물을 쳐서
잡을 수도 없으며,
붙잡아 가둘 수도 없답니다.
마찬가지로
거듭남의 신비도
붙잡아 고정시킬 수 없답니다.
그런데도
거듭나는 것은
그 효력을 분명히 나타낸답니다.
곧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은
다르게 행동하며, 다른 빛을 낸답니다.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은
완전한 자유를 누리며 산답니다.
그리고 그의 삶에는
기쁨과 생명력이 충만하답니다.
이것이
거듭남의 열매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