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어려움

외통묵상 2012. 5. 1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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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2.120519 우리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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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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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마음에는

근심이 가득 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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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떠나는 것을

영원한 이별로 생각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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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아직도 인간적인 정에 얽매여

하느님의 크신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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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제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믿는 일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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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수도자 샤를 드 푸코는

떨어지는 잎에 대해 그 나무가 염려하거나

안달하지 않는 것을 보고 깨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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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자신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재물이나 건강 때문에 근심한다는 것은

자신을

나무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시킨다고 여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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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느님을 믿는 이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하느님을 믿는 것입니다.‘

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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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자들이 겪은 어려움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어려움일 지도 모른답니다.

.

그러나

믿고 털어내야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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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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