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의 나이에 임종을 앞둔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인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는 본인이 직접 남긴 말을 묘비에 새겨 달라 했고, 그의 유언을 받아 들여 그의 묘비에 적어 놓은 글 입니다.
내 인생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
버나드 쇼가 말하고자 하는 묘비명은 바로 무엇이든지 당장 하라. 당장 실천하고,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행동에 옮기라는 주문인 것입니다.
무엇이 더 좋을까?
더 쉬운 것은 없을까?
남들은 뭐라 할까?
오만가지 생각만 하다가 인생을 낭비만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오늘의 행복한 삶을 먼 미래로 미루고 그날을 기다리면서 하루 하루를 덧없이 살아갑니다.
"언제 한번 뵙죠."
"언제 한번 차나 한잔 같이하시죠."
"언제 한번 식사나 하시죠."
"언제 한번 기회가 올 거야"
"언제 한번 내 인생도 풀릴 날이 올 거야."
그러나 단언컨데, '만일'과 '언제 한번'이란 일어나지도 찾아오지도 않을 일입니다.'언제 한번' 볼 일이거든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하고 지금이 안되거든 정확한 날짜를 그 자리에서 정하십시요.
헤밍웨이 묘비에 새긴 글-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다"
스탕달 묘비에 새긴 글- "살고, 쓰고, 사랑했다"
아펜젤러 묘비에 새긴 글-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섬기러 왔습니다."
중광스님이 부탁한 자신의 묘비에 새긴 글- "괜히 왔다 가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