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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조차 반짝이는 싱싱한 처녀의 계절인데 그대 지금 찡그리고 있는가 땀방울에 흔들리거나 갈증에 몸서리치고 있는가 숨결 듬뿍 열정을 뿜고 바람 끝에 향기를 매달아 초대 받은 이들 모두 실컷 품고도 남을 것 같은데 시름아 눈물아 잠시 행장을 풀고 이 매혹에 함께 취해보지 않으련 / 임영준